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일 아침 오전 9시

이 시간이 주변 다른 국가에서는 더 빠른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새벽 잠을 깨우고 말씀을 듣겠다고 참석하시는 현지인 10 여명의 성도님들.

그리고 두 달 전부터 참석하고 있는 미국 오레곤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는 섬머타임으로 새벽 4시가 모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멕시코 분들은 7시에서 6시로 바뀌고.


지난 7월 부터 시작한 온라인 주일 모임.

펜데믹으로 인해 대면예배가 없어진 분들, 그런데 본인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도 준비가 안된 분들이 계시고

그리고 그동안 1189를 비롯하여 여러 성경공부를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를 참석하지 못하는 가운데 있다가 펜데믹의 시작으로 교회로 돌아가는 시점이 연기된 분들이 계셔서 시작을 했는데....


금년이 지나면 상황이 좋아질 것 같아 7월부터 11월 말까지 요한복음을 1장부터 나누기로 했고

그렇게 시작된 모임이 11월까지 진행되어왔고 일단 12월 한 달 더 해서 금년까지는 일단하기로 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8장까지 왔고 이제 12월도 오늘과 다음 주까지 두 주가 남은 시점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누가 주일 아침에 온라인 모임에 참여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일단 '온라인 성경공부'를 하면서 반복된 내용만을 하면서 지내니까 제 자신이 나태해지는 것 같았고, 또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 계신 분들이 두 세분 계신것 같아서 서로를 위해서라도 나누면 좋겠다...라고 해서 시작된 모임에 12명이나 신청을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에서는 2 명, 볼리비아, 콜롬비아에서 각각 1명 그리고 멕시코에서 8 명이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큰 딸이 신청했는데 시차와 일정때문에 한 번만 참석했습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다른 중.남미 분들이 신청한 것에 놀랬고

그리고 그 다음엔... 그 분들은 더 이른 아침에 참석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꾸준히들 참석함에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중간에 떨어져 나간 분들 몇 명 계시고

또 본인 교회가 대면예배를 시작하여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고

또 중간에 소개를 받아 오레곤에서 참석하신 마리오 목사님과 그 교회 성도님...

그렇게 몇 명이 또 새벽 4시부터 참석하시는 걸 보고... 정말 제가 황송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