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몸부림이 누군가에게는 방향을 알려주는 사인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새벽 4시부터, 6시부터 일어나서 참석하시겠다는 분들 앞에서 못하겠다고 핑계거리를 댈 수가 없네요. 온라인 예배가 없던 분들, 교회를 아직 정하지 못한 분들이 계셔 시작을 했고, 제 자신도 같은 '성경과목'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까 나 자신이 게을러지고 영적으로 나태해지는 것 같아서 나를 위해서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자리인데... 결국은... 누구를 위하여 내가 뭐 그리 헌신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 자신이 죽지 않고 살기 위하여 몸부림을 치려하는 것인데... 그 몸부림이 누군가에게는 방향을 알려주는 사인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사역을 하면 할 수록 하나님께서 나를 사역에서 빼시면 분명히 사역이 더 잘 될것을 알게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껴주십니다. 사역때문이 아니라 '나'하나 만들어가시겠다고... 그것을 알게되니까... 기억할 때마다... 아주 쬐끔씩 쬐끔씩 교만함이 수그러듭니다. 그래서 일단... 요한복음을 마칠 때까
평신도를 세우지 않으면 대안이 없어 보이는데...
학생부와 청년부를 맡아 달라고 작년에 이어 다시 A 목사님이 부탁을 하셨습니다. 부에노스로 올라오자 '전도사'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은 저에게 까지 찾아와 부서를 맡아 달라는 것입니다. 이리 불러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만... 아르헨티나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생각하면 근본적으로 더 점검하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어 만나게 된 목사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드리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자체적으로 우리가 사람들을 세워가지 않으면 이 문제는 해결이 되어지지 않습니다. 평신도 사역자 (간사, 부장, 리더... 타이틀은 각 교회가 적절한 걸로 부르면 되고) 를 세우지 않으면 제가 볼 때는 대안이 없습니다. 각 교회마다 어린이, 학생,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을 염려하는 분들이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있기에 그 분들을 세워나가야 해결이 되어집니다". 담임목사님의 목회 철학이나 교회어른들의 생각과 운영방침에 따라 생각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일 아침 오전 9시 이 시간이 주변 다른 국가에서는 더 빠른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새벽 잠을 깨우고 말씀을 듣겠다고 참석하시는 현지인 10 여명의 성도님들. 그리고 두 달 전부터 참석하고 있는 미국 오레곤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는 섬머타임으로 새벽 4시가 모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멕시코 분들은 7시에서 6시로 바뀌고. 지난 7월 부터 시작한 온라인 주일 모임. 펜데믹으로 인해 대면예배가 없어진 분들, 그런데 본인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도 준비가 안된 분들이 계시고 그리고 그동안 1189를 비롯하여 여러 성경공부를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를 참석하지 못하는 가운데 있다가 펜데믹의 시작으로 교회로 돌아가는 시점이 연기된 분들이 계셔서 시작을 했는데.... 금년이 지나면 상황이 좋아질 것 같아 7월부터 11월 말까지 요한복음을 1장부터 나누기로 했고 그렇게 시작된 모임이 11월까지 진행되어왔고 일단 12월 한 달 더 해서 금년